나만의 방식으로 일의 가치를 높인 사람들과의 대화
'업'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나답게 일하며 성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유연하지만 치열하게, 커리어의 새로운 물을 열어온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불안을 무언가 해볼 만한 용기로 바꿔줄 테니까요."
좋아하는 유튜버이이자 퍼스널브랜드계에서 유명한 드로우앤드류님의 새책이 나왔습니다.
드로우앤드류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부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그해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드로우앤드류'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한강뷰 오피스텔에서 네 명의 팀원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며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하는 중입니다.
밀레니얼 프리워커의 대표주자가 되기까지 쉽지만은 않은 길을 걸어온 그는 독자들이 자신의 커리어패스에 든든한 동료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8팀의 인터뷰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송희구(직자인, 작가)
사소한 루틴을 10년간 지키면 벌어지는 일
"어떠한 것이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10년 쯤 하다 보니 막다를 동굴처럼 느껴지던 인생에도 끝은 보이더라구요."
내가 진짜 잘할 수 있는 건 꾸준하게 오래 하는 거니까 여기서라도 승부를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세상을 바꿔온 사람들은 덕후들이었던 것 같아요. 어디 한가지에 아주 빠져있는 사람들이요.
결국 내 가치를 높이는 게 제일 중요해요. 투자를 잘하는 것보다 나를 견고히 해서 내 몸값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생기고 더 큰 소득이 따라와요.
결국 내 가치를 올리는 것, 내가 누군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 답이에요. 작은 것 부터 하나씩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파고들다 보면 예기치 않은 결실이 하나씩 생길 거에요.
송희구 작가님의 책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앤드류님과의 인터뷰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습니다. 송희구 작가님의 제 가족와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으셔서 내적 친밀감이 꽤 높은 분이신데~ 작가님 이미지나 보여지는 성격이 정말 제가 그간 만나본 그 회사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인터뷰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꾸준히 파고들다 보면 결실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그 말처럼 작가님은 12년간 이른 출근을 해서 매일같이 글 쓰는 루틴을 해오셨기 때문의 지금의 결과를 얻으실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항상 스스로 꾸준히 끈기있게 하는 걸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그런 나의 태도를 깨버려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것 부터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 쉽지 않지만 의식적으로 꼭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도 없이 빠른 결과만을 얻길 원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꾸준히 계속 해나가는 것 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다른 인터뷰도 다 읽고 느낀 점을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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