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는?
죽음의 수용소는 1946년에 쓴 빅터 프랭클의 책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나치 수용소에서 포로로 있었던 경험과 긍정적인 삶의 목적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해 담겨있습니다. 빅터 프랭클에 따르면 나치 수용소에서 수감자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이 그 수감자의 수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수용소에서의 일상생활이 평범한 수감자의 마음에 어떻게 반영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수용소에서의 경험에 대한 프랭클의 분석에 대해 나와있고, 2부는 의미에 대한 그의 생각과 로고테라피라는 이론을 소개합니다.
삶의 목적은?
우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다들 각양각색의 목적이 있습니다.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인생이 어려운 점입니다.
삶의 목적은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합니다. 그렇게 해서 만약 그것을 찾아낸다면. 그 사람은 어떤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성숙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 그 목적을 찾아주고 말해줄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찾고 그걸 토대로 성장하고 성숙해나갈 수 있습니다.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how' 상황도 견딜 수 있습니다. 왜 살아가는가하는 고민은 인생에서 끊임없이 스스로 해가야 하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질문에 너무 몰입해도 힘들겠지만 질문의 답을 찾는다면 빅터 프랭클의 말대로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허무함에 빠져 허우덕대지않고 삶의 목적을 찾아 하루하루를 즐겁게 쌓아가고 싶습니다.
진정한 자유란?
인간이 가지는 자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 자유는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뿐입니다.
저자 빅터 프랭크은 어떤 것도 맘대로 할 수 없는 완전히 자유가 박탈된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자유만은 지켜냈습니다. 요즘 흔히들 하는 말로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저도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에 새긴 내용입니다.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하거나 안 좋아도 그 걸 그대로 태도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분이 안 좋아도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고 기분과 상관없이 꼭 해내야 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힘든 상황이 생겼을 때 항상 나는 자유가 없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라고 생각했었는데 빅터 프랭클의 책을 읽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나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태도를 정하고 그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그것이 긍정적이고 즐거운 태도라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조금 더 행복하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