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커스란?
프리워커는 자신이 하는 일과 방식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지은 모빌스그룹은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모베러웍스를 운영하며 기존의 일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나와서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고 그 여정을 책에 담았습니다. 요즘 들어 내가 하는 일과 방식에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프리워커스의 내용
눈치 보느라 무미건조하게 사느니 미움받더라도 뚜렷하게 사는 편이 낫다. 세상의 눈치를 본 적이 많습니다. 가족의 눈치, 회사의 눈치, 나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눈치. 그 눈치라는 게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보게 되더라고요. 잘해도 눈치를 보게 되고 못하면 더 눈치를 보게 되고, 눈치를 보는 건 행동을 제약하고 두려움이 생기게 합니다. 그래서 점점 더 안정
프랑스 철학자 알랭은 말했습니다. 비관은 기분이지만 낙관은 의지이다. 기분에 따라 쉽게 비관하긴 했지만 기분만으로 낙관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학자 알랭의 말처럼 낙관은 의지입니다.
너무 많은 생각(think)에 허우적거리는 하루보다는 필(feel)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게 더 좋습니다. 매일 많은 생각에 허우적대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메시지였습니다. 생각만 하고 허우적대며 아무것도 못하기보다는 정말 필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 필은 긍정적일 수도,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기분, 필에 따라 하루를 가볍게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은아 페북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딩 상무는 사람이 태어나서 생산을 하는 행위와 소비를 하는 행위의 밸런스가 맞아야 합니다. 일이라는 게 회사에서 소속돼서 월급을 받기 위한 행위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생산해내는 행위 자체인 것 같습니다. 평생 안고 가야 하는 공통의 어젠다라고 말했습니다.
일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더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나하고 일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잘하고 싶을 때 생깁니다. 인생에서 일을 빼놓을 수가 있을까요? 일의 종류, 강도는 다 다르지만 사람은 어떤 모습이 로든 일을 하게 됩니다. 평생 일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도 나와 일하는 것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기억을 남길 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앞에 벌어지는 무수한 일들을 우리 식대로 편집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는 언제든 재편집할 수 있는 하나의 실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일이 잘 안 풀리고 꼭 막힌 벽에 둘러싸여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기억할지는 오롯이 자신의 몫입니다.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직 자신에게 귀 기울여보기를, 저마다의 자유를 찾아 나가 보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워커스를 보고 느낀 점
프리워커스의 저자 모빌스그룹에서 하는 일이나 브랜딩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주체적이고 즐거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보통 회사에 소속돼서 회사가 시키는 일만 하는 모습을 떠올리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서 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더 즐겁고 창의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 일에도 그런 방식과 사고를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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