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어릴 적 읽었던 책입니다. 최근 방탄소년단 슈가가 추천했다는 내용과 KBS 2tv 북유럽 방송에서 추천해서 다시 한번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연금술사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 드리 자면 자아를 찾아가는 양치기의 모험을 그리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용입니다.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게 이 땅에서 우리가 맡은 임무라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다. 정말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결정만 했을 뿐인데 뭔가 대단히 이룬 것처럼 착각을 할 때가 많았고 결정만으로 할 일을 다한 듯이 군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결정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만물을 움직이는 원리가 있습니다. 연금술에서는 그것을 '만물의 정기'라고 부릅니다. 사람은 무언가를 진심으로 바랄 때 만물의 정기에 가까워지는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궁극의 힘입니다.
현재의 중요성
책에서는 현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우리는 현재가 중요하다는 걸 잘 알면서도 바꿀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앞서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난 지금 과거를 사는 것도, 미래를 사는 것도 아니니까 내겐 오직 현재만이 있고, 현재만이 내 유일한 관심거리입니다. 만약 당신이 영원히 현재에 머무를 수 만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생명은 성대한 잔치이며 크나큰 축제이고 생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오직 이 순간에만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살아야 한 다는 것, 참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만물은 순수한 생명으로부터 비롯되었고, 그 생명은 그림이나 말로는 포착하기 어려우니 반드시 계시를 통해 전해져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림과 말의 매혹에 끊임없이 탐닉하다, 결국 만물의 언어를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야말로 이제껏 '위대한 업'을 시도해보려던 내 의지를 꺾었던 주범입니다.
미래가 궁금한가요? 만일 그게 좋은 일이라면, 아주 즐거운 놀라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일이라면, 그 일이 일어나기 전부터 그걸로 고통받을 테니까요.
비밀은 바로 현재에 있습니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가 좋아지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좋아지는 것이고, 미래를 잊고 율법이 가르치는 대로. 신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루하루의 순간 속에 영겁의 세월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대가 여행길에서 발견한 모든 것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을 때., 그대의 보물은 발견되는 겁니다.
배움에는 행동을 통해 배우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
그대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대의 마음이 모든 것을 알테니까요.
그대의 마음이 가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그대에게 말하려는 것에 귀를 기울이세요.
인간의 마음은 정작 가장 큰 꿈들이 이루어지는 걸 두려워합니다.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기 바랍니다.
어떠한 마음도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설 때는 결코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매 순간이란 신과 영겁의 세월을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입니다.
우리가 지금의 우리보다 더 나아지기를 갈구할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진다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겁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항상 지금의 자신보다 더 나아지고 싶어 하니까요.
사랑을 하게 되면 나보다 나아지고 싶어 하는 맘, 아이를 낳고 나서 많이 느껴본마음입니다. 예전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모습 그대로가 좋다며 더 나아지길 강요하는 사회와 사람들에게 반감을 가졌었는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니 누가 뭐라 하기도 전에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더 성장하고 싶고 나아지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현재를 살아간다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지겠지요?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버리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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