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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 강상중

by 노호랑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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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삶의 보람은 어디서 찾을까?

 

삶의 보람에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에 한창 빠져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이어야 어떤 걸 가져야지  행복하고 보람찬 기분을 느낄 수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돈을 많이 가지면 행복할까? 남에게 자랑할 만한 학력을 가지고 있으면? 남들이 우러러볼만한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 행복할까? 이런 고민을 한창 하던 중 강상중 교수님의 고민하는 힘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강상중 교수님은 책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돈이나 학력, 지위, 일의 성공과 같은 것은 최종적으로는 살아갈 힘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내면에 깃드는 충족감, 즉 자아 또는 마음의 문제라고 말입니다. 즉 물질적인 것보다는 개인 스스로가 느끼는 충족감과 마음의 문제라고 말입니다. 책의 내용이 공감이 갔습니다. 물질적인 걸 많이 가지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물건을 사는데만 집착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질적인 것들은 순간의 만족만 줄 뿐, 사고 나면 사용하고 나면 그뿐, 만족감은 바로 휘발되는 것 들이었습니다. 현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시행착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좀 더 마음의 소리에 집중해서 내가 진정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집중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혼자만의 시간, 즐거운 영상을 보는 것,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걷기, 독서 등이 생각이 납니다. 이런 것들을 하면서 몰입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저에게 진정한 마음의 충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확신할 때까지 고민하라.

 

강상중교수님께서는 확신할 때까지 고민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인간은 상호인정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상호 인정이 없으면 자아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혼자만의 생각과 고민으로 자아가 생성되고 존재할 수 있을까요? 교수님의 말씀처럼 상호 인정, 서로 인정해주는 것이 없다면 나라는 존재를 생각하고 인정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심리상담이나 자아성찰을 해봤을 때 인정욕구가 큰 사람이더라고요. 항상 남의 평가, 인정에 맞춰서 나 자신을 규정해 온 것 같습니다. 어떨 때는 너무 남의 평가와 인정만을 바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상호인정이 자아의 존재의 이유가 된다고 하시니 계속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보다 남의 인정도 나도 남을 인정해주면서 나 스스로 자아를 정립하고 끊임없이 만들어가는데 중심을 둬야겠습니다.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확신할 수 있게 되면 마음이 열립니다. 자기의 의미를 확신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의미를 확신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씀에 정말 동감합니다. 자신의 일에 확신에 차서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 자신이 하는 일이 소명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나도 누가 이것이 너의 사명이다. 이것을 열정적으로 하도록 해라!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각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고민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확신할 때까지 계속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기 때문에 계속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고민하십시오. 나는 거기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고민을 하다가 고민만 해봤자 답이 안나온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강상중 교수님께서는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고민하라고 조언해주십니다. 자기 확신이 부족한 편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고 그러다 보니 실행이 더디고 그래서 결과와 일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 또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부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자기 확신, 어떤 일이든 확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100% 확신이라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의 확신을 가지고 실행을 하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면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고민은 하면서 말이죠.

이 책을 통해 고민만 많고 생각만 하는 나를 부정적으로 바로보는 자세를 바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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